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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퇴치 완결판(특성, 확인방법, 방제 및 예방 방법)

by 모댕이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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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특성
[출처] 질병관리청 카드 뉴스:https://www.kdca.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b_list=9&act=view&list_no=146344&nPage=1&vlist_no_npage=1&keyField=&keyWord=&orderby=

 

요새 전 세계적으로 빈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혹시나 우리 집에도 있을까 걱정을 하고 계실 건데요, 전에 비해 빈대가 살충제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 쉽게 퇴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는 빈대의 까다로운 특성에 대비하여 효과적으로 예방해야 되겠죠? 빈대의 특성, 빈대 확인방법, 빈대 예방 및 방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빈대의 특성

빈대-특성
[출처] 질병관리청 카드 뉴스:https://www.kdca.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b_list=9&act=view&list_no=146344&nPage=1&vlist_no_npage=1&keyField=&keyWord=&orderby=

 

빈대의 주요 특징으로는 사람을 흡혈하여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 틈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활동을 하며, 저녁보다는 이른 새벽에 더 활발히 활동합니다. 암수 모두 일주일에 약 1~2회 흡혈하여, 하루 2~5개의 알을 2~3일 간격으로 낳아 약 200개의 알을 산란합니다. 빈대가 바퀴벌레만큼이나 번식력이 높은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빈대의 수명은 온도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18~20℃ 에서 9~18개월, 27℃에서 15주, 24℃에서 10주의 수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과거 빈대가 만연했다가 1960년~70년대 살충제(DDT) 사용으로 인해 급격히 감소하다가 2006년부터 간헐적으로 발생사례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를 시작으로 빈대 발생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재유행 원인으로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과 내성으로 인해 퍼지고 있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국내에 전국적 확산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빈대-물린-상처
[출처] Tacking bed bugs; A starter guide for local governments

빈대 물렸을 때 증상

- 가려움증을 동반한 피부 감염, 바로 아프거나 가렵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가려움증 발생

- 빈대 물린 자국이 일렬로 나타남, 혈관을 찾는 과정에서 주로 선형 또는 삼각형의 교상흔이 생김

- 드물게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발생

- 주로 야간, 새벽녘에 흡혈하는 습성으로 수면을 방해

 

2. 빈대 확인 방법

빈대-발견-방법
[출처] 질병관리청 카드 뉴스:https://www.kdca.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b_list=9&act=view&list_no=146344&nPage=1&vlist_no_npage=1&keyField=&keyWord=&orderby=

 

빈대는 빛을 싫어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보기 어렵습니다. 흡혈 할 때만 잠시 나타나고, 사람이 잠을 자는 위치와 가까운 곳에 주로 서식합니다. 주요 서식지로는 침대 주변, 협탁, 틈새가 있는 가구 주변 등입니다. 특히나 빈대는 목재, 섬유질, 나무로 된 틈새에 숨어 있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소파, 이불, 침구류, 침대 매트리스 등에 숨어 있습니다.

빈대 확인 방법
물린 흔적 원형이나 선형의 자국
직접 확인 적갈색에 납작하며 5~6mm 정도의 해충
흔적 침대 매트리스 사이 빈대의 부산물, 알, 배설물 등 흔적 발견
냄새 노린내 또는 곰팡이와 비슷한 냄새
손전등 어두운 방에 손전증만 비췄을 시 어두운 곳으로 숨기 위해 이동하는 빈대 발견 ( 침대 모서리나 매트리스 사이)

 

3. 빈대 방제 및 예방 방법

 

방제 방법

빈대-방제-방법
[출처] 질병관리청 카드 뉴스:https://www.kdca.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b_list=9&act=view&list_no=146344&nPage=1&vlist_no_npage=1&keyField=&keyWord=&orderby=

 

빈대를 발견했을 때 방제 방법으로는 크게 물리적 방제화학적 방제 방법이 있습니다. 빈대는 고열에 약하기 때문에 스팀 청소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스팀 증기를 이용하여 빈대가 서식하는 틈새와 가구를 청소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청소기로 빈대가 서식할만한 곳(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지)에 흡입하여 제거합니다. 청소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내용물을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또한 빈대가 서식했던 가구는 폐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50~60℃ 건조기에 30분 이상 열처리를 해줘야 완벽하게 사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화학적 약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약품으로 빈대를 처리할 수 있지만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약품에 대한 저항성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무작위로 약품을 사용하는 건 내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예방 방법

빈대-예방-방법
[출처] 질병관리청 카드 뉴스:https://www.kdca.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b_list=9&act=view&list_no=146344&nPage=1&vlist_no_npage=1&keyField=&keyWord=&orderby=

 

 

빈대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소독'입니다. 가정에서는 주기적으로 침대 매트리스, 벽틈, 가구 틈새 사이 사이 를 확인하여 소독해야 합니다. 그리고 집 밖에서 가져온 물품도 집 안으로 가져오기 전 소독으로 빈대의 유입을 차단시켜 줘야 합니다. 평소 해외여행이 잦거나 계획 중이신 분이라면 염두에 두시는 것이 좋겠네요. 여행 복귀 시 여행 때 사용한 짐들은 격리된 장소로 보관하여 고온 세탁 및 고온 스팀 청소를 해주셔야 빈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빈대가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지만 주의해야 할 단계입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자신의 몸과 집을 안전하게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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