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포스팅 내용처럼 과일과 채소 안에는 살충제와 농약들이 많이 묻어있습니다. 그래서 세척할 때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해서 많이 사용하시고 계실 텐데요, 요새는 식품용 살균제도 많이 사용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식품용 세척제와 식품용 살균제의 사용 목적을 알고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세척하지 않아 오히려 인체에 더 해로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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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위험성] 정자 수 50% 감소한 이유 (유기인산염, N-메틸 카르바메이트,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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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품용 세척제 vs 살균제
세척은 '표면에서 오염물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식품을 다룰 때 가장 첫 번째로 시행하는 단계입니다. 이때 우리는 식품용 세척제를 사용합니다. 반면 살균소독이란 '인체에 위해를 주지 않는 수준으로 미생물을 사멸 및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식품용 세척제로 식품의 겉표면에 묻어있는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다음으로 식품용 살균제를 이용해야 합니다. 우선 식품용 세척제부터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세척제는 사용 목적에 따라 1종 세척제, 2종 세척제, 3종 세척제로 분류됩니다. 1종 세척제는 과일, 채소 등 식품을 세척할 때 사용하고, 2종 세척제는 가공기구, 조리기구 등 기구에 사용하며 마지막으로 3종 세척제는 식품의 제조장치, 가공 장치에 사용됩니다. 반드시 식품을 세척할 때는 1종 세척제로 세척해줘야 합니다. 세척제 안에는 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데 계면활성제는 지방 성분을 유화시켜 오염물이 식품으로부터 씻어나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반면 식품용 살균제는 식품 위생법에 규제가 되어있습니다. 과일류, 채소류 등 식품을 살균하는 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제품의 표기사항 중 용도에 '식품 등의 살균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식품용 살균제는 과산화수소, 오존수, 과산화초산, 차아염소나트륨, 차아염소산칼슘, 차아염소산수, 이산화염소수 등 총 7개 품목만 식품을 살균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 식품 세척제와 살균제의 올바른 사용 방법
1종 세척제인 식품용 세척제의 사용기준은 우선 세척제가 있는 물에 5분 이상 담그지 않도록 합니다. 5분 이상 담가두면 식품이 물러지거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척제를 이용한 뒤에는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줘야 합니다. 또한 흐르는 물에 야채와 과일은 30초 이상, 식기류는 5초 이상 씻어주세요. 만약 흐르지 않는 물을 사용한다면 물을 교환해 2회 이상 씻어줘야 합니다.
1종 세척제 사용 기준 |
첫째, 5분 이상 담그지 말기 |
둘째, 세척제를 사용해서 야채와 과일을 씻은 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주기 |
셋째, 흐르는 물에 야채와 과일은 30초 이상, 식기류는 5초 이상 씻기, 흐르지 않는 물을 사용한다면 물을 교환해 2회 이상 씻기 |
다음으로 식품용 살균제는 반드시 사용 규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희석액 농도에 맞게 소독제를 희석시켜줘야 합니다. 그 후로 3~5분 정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헹궈줘야 합니다.
식품용 살균제 사용기준 |
희석 농도에 맞게 희석하기 |
제품 사용시 반드시 고무장갑 착용(그 외 피부,호흡기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마스크 착용 권장) |
3~5분 정도 담근 뒤 충분히 씻어주기 |
그럼 식품용 세척제와 식품용 살균제를 함께 섞어서 쓰면 효과가 더 좋을까요? 식약처에서는 "혼합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혼합 사용 시 유독 가스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순서에 맞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식품용 세척제, 살균제를 이용해서 식품에 남아있는 농약, 살충제를 제거하는 건 앞으로 더 필요한 과정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사용 방법으로 사용되어야지만 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과일, 채소에 묻어있는 농약, 살충제를 제거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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